대선 관련주 테마주 알아보기
최근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헌법에 따라 60일 이내에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3일이 조기 대선일로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주목받는 대선 관련 테마주를 후보자별, 정책별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투자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종목별 연관성, 특징, 주의사항 등을 포함 알아봅니다

Ⅰ. 대선 관련 테마주의 개념
대선 테마주란 유력 대선 후보와 직접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다고 알려진 기업의 주식을 의미합니다. 연관성은 다음과 같이 구분됩니다.
•인맥: 후보자의 가족, 친인척, 지인 등이 임원으로 재직하거나 관련된 회사
•출신 지역: 후보자의 고향 또는 정치 기반이 있는 지역의 기업
•정책 기대주: 후보자의 핵심 공약과 연관된 산업(예: 부동산, 저출산, AI, 그린에너지 등)
테마주는 정치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실제 실적이나 펀더멘털보다는 이슈성 수급에 의해 가격이 급등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Ⅱ. 후보자별 테마주 정리
1. 이재명 관련 테마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기본소득, 부동산 정책, 지역균형발전 등을 주요 정책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와 인연이 있거나 성남시장·경기도지사 시절 연관된 기업들이 주목받습니다.
에이텍 / 에이텍티앤
대표이사가 성남 창조경영 포럼 출신
꾸준한 이재명 테마 대표주
오리엔트정공 - 이재명 대표가 과거 근무했던 오리엔트 시계 관련 (정치적 연결고리 강조)
정다운 -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기업 방문 이력(이슈 발생 시 반응 빠름)
동신건설 - 고향(안동) 기반 건설사(지역 연관 테마)
형지엘리트 - 성남시와 교육 관련 사업 관계(교육복지 연계 기대주)
2. 한동훈 관련 테마주 (보수진영 차기 대선 주자)
한동훈 전 장관은 정치 신인으로서 인맥이나 직접적 연결고리는 적으나, 일부 종목이 상상력에 기반해 테마주로 엮였습니다.
대상홀딩스 - 이정재와 동창 관계, 이정재 연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간접적 연관성)
덕성 / 덕성우 - 서울대 법대 선후배 인맥(직간접 인맥)
혜인 - 장관 시절 수사부서 지원 장비 납품 이력 추정(추정성 테마로 리스크 있음)
지란지교시큐리티 - 검찰과 보안 관련 사업(정책 기대주 관점)
3. 홍준표 관련 테마주 (현 대구시장)
보수진영 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인물이며, 대구와 경남 출신이라는 점에서 지역 기반 테마주가 형성되어 있음.
경남스틸 - 경남 출신 기업, 경남은행 포함 테마화(홍준표 대표주)
티플랙스 - 경남지역 기반 / 정치적 지원 기대(반복적 테마 편입 종목)
서한 - 대구시 관련 건설 수혜주(지역 정책 수혜 기대)
4. 오세훈 관련 테마주 (서울시장)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 부동산, 재개발 정책을 추진하며, 도시개발 관련 수혜주가 테마주로 떠올랐습니다.
상지카일룸 - 도시개발 사업 참여(서울 건설 정책 기대주)
진양화학 / 진양산업 - 과거 오세훈 시장 관련 발언 이(정책 기대성 주도 종목)
남광토건 - 재개발 참여 기업(강남권 재건축 수혜주로 분류) 특징: 서울 도시개발, 재건축 규제 완화에 따른 정책 기대감으로 주가 민감도 높음.
5. 정책 기반 테마주 (정당 무관)
① 저출산/복지 정책 기대주
에르코스 - 유아용품 기업, 출산 장려 정책 수혜
제노레이 - 여성 및 산후 관련 의료장비 기업
② 일자리/청년 지원 테마주
원티드랩 - AI 기반 채용 플랫폼 운영
사람인에이치알 - 취업 플랫폼 대표주자
인크루트 - 고용 정책 기대주
Ⅲ. 대선 테마주 투자 시 유의사항
1.실적보다 이슈로 움직임
테마주는 정치 뉴스, 여론조사 발표, 후보자의 발언 등으로 급등락하므로 뉴스 모니터링이 매우 중요합니다.
2. 연관성이 과장된 종목 주의
단순 고향, 학연만으로 엮인 테마주는 실체가 없거나 추후 허위 해명으로 주가가 급락할 수 있습니다.
3. 단기 급등 후 급락 가능성 큼
테마주 특성상 상승이 단기적으로 크게 일어난 후 급격히 하락하는 경우가 많아, 분할매수·분할매도 전략이 중요합니다.
4. 중장기 투자보다는 단기 관점이 적합
실적 기반 투자가 아니기 때문에 장기 보유 시 고점에서 물릴 가능성 있음. 목표 수익률 설정 후 철저한 대응 필요.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이슈에 따라 테마주의 등락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재명, 한동훈, 홍준표, 오세훈 등 유력 후보들을 중심으로 인맥 및 정책 연관 종목이 다양하게 부각되고 있으며, 정책 테마(저출산, 청년일자리, 균형발전 등)도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선 테마주는 기본적으로 실적보다는 기대감에 기반한 투기성 요소가 많기 때문에, 투자 시 반드시 냉정한 시각과 정보 분석이 요구됩니다.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분할매매 전략을 병행하면서 접근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